[굿푸드&맛집뉴스] 이태원에서 맛보는 '태국의 맛', '스파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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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푸드&맛집뉴스] 이태원에서 맛보는 '태국의 맛', '스파이스마켓'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7.03.1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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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맛보는 태국, 스파이스 마켓이 전하는 독특함을 즐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요즘, 그 나라의 특성과 문화를 담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외국 음식점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라 중에 태국의 음식을 현지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독특함과 풍부한 맛을 전하는 맛집이 이국적인 멋이 드러나는 이태원에 자리 잡고 있어 찾아가봤다. 

‘스파이스 마켓’은 지난 2009년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처음 시작한 동남아 음식 전문점으로 그 맛을 즐겨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동남아 음식을 찾는 우리나라와 외국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근 이태원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손님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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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은 사장이 처음에 스파이스 마켓을 시작했던 계기는 의류사업으로 동남아를 자주 찾던 중에 태국 현지 쉐프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동남아 음식의 맛을 제대로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러한 스파이스 마켓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뿌팟퐁(POO PAD PONG) 커리가 있는데 이는 다른 태국 음식점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동남아 음식에 대한 오랜 경력을 가진 스파이스 마켓의 메인 쉐프가 만드는 맛은 다른 음식점과는 분명하게 차별되는 맛을 가지고 있었다. 스파이스 마켓의 뿌팟퐁은 소프트 크랩을 튀겨서 다시 한번 커리와 함께 볶아내기 때문에 뼈채로 먹을 수 있으며 태국 커리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메뉴이다. 
스파이스 마켓의 또 다른 메뉴로는 뾰완(PYO WAN)이라는 태국식 치킨요리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하여 볶아내는 요리인데 그 모양새가 탕수육과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매콤함, 그리고 토마토가 전하는 새콤달콤함, 태국음식 특유의 향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맛을 내는 요리라 할 수 있었다. 
영업 초기에는 이러한 대표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여성들이 많았지만 스파이스 마켓의 제대로 된 태국의 맛을 느끼는 단골 여성 손님 덕에 친구들과의 모임, 생일파티, 그리고 데이트 코스로 태국요리를 즐기기 위해 함께 방문하는 남성 손님들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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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마켓의 김병은 사장은 스파이스 마켓이라는 태국 음식점이 좋은 사람들이 함께 좋은 음식을 즐기고 그 분위기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한다. 그러한 마음이 구현된 곳이 2층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야외 테라스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즐기며 이태원의 분위기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이태원의 독특한 분위기를 나들이 삼아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스파이스 마켓을 찾는다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태원의 스파이스 마켓은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주말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 예약 및 문의 : 02-516-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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