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예방법, 충분한수분 섭취와 삼겹살보다는 채소 섭취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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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예방법, 충분한수분 섭취와 삼겹살보다는 채소 섭취 권장
  • 이주환 경제유통전문 기자
  • 승인 2015.02.2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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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월 24일 오전 7시 미세먼지 예보등급을 나쁨으로 발표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다. 머리카락 지름이 50~70㎛이기 때문에 머리카락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은 입자임을 알 수 있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 오염물질이 있고 사람의 폐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심장질환, 혈액과 폐의 염증, 피부병, 눈병 알레르기 악화 등의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미세먼지는 몸에 한 번 침투되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실외운동, 산책을 삼가야 한다. 또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학교, 유치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흐르는 물에 코를 세척 하고 손발을 씻고 세수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60㎛ 이상일 때는 실외 환기는 자제하고 청소할 때는 진공청소기보다 물걸레질을 통해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온도가 낮은 이른 새벽과 저녁 시간에는 지표면 가까이에 머물러 있고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대기 위쪽으로 이동한다. 실내 환기가 꼭 필요하다면 오전 11시 이후 대기오염 농도가 낮을 때 환기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보다는 해조류와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돼지고기 지방은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삼겹살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 미세먼지를 음식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마늘, 생강, 채소, 해조류 등을 먹어야 한다.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해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므로 궁극적으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를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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