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매체가 대기업 자제들의 교육에 대해 일침을 놓은 가운데 과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동생이 오빠인 조원태 부사장에게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22년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조현민 전무가 오빠인 조원태 부사장과 함께 조종실을 구경하면서 "오빠, 잘 봐놔, 앞으로 오빠 회사 될 거니까"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재벌가에 만연한 세습 및 제왕적 사고가 투영된 것으로 이번 조현민 전무가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낸 '복수할거야' 문자와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조현민 전무는 이번 문자가 공개됨에 따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 진통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SBS '좋은 아침' 방송캡쳐
최석현 기자 invisible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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