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토막시신의 주인이 여성 중국동포로 추정되면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1시 39분께 제주시 용담동의 해안 갯바위에서 사람의 신체일부가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발견된 신체일부는 발 사이즈가 270㎜인 장화 안에 들어 있던 다리로 무릎 아래 부분으로 43㎝ 길이다. 발에는 양말이 두 겹 신겨져 있었으며, 발 길이는 약 230㎜로 발견된 당시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부검결과 신장 163∼169㎝의 성별식별이 불가능한 사람의 것으로 부식 등의 이유로 사람의 몸에서 자연 이탈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캡쳐
최석현 기자 invisible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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