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피 밟고 찾아올 산타랠리… 쉿, 선물 보따리엔 ‘이 종목’ 들었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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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피 밟고 찾아올 산타랠리… 쉿, 선물 보따리엔 ‘이 종목’ 들었다? [뉴스톡 웰스톡]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5.12.0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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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연말 증시 상승 기대감…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3차 상법 개정안 수혜주’ 주목
금융투자업계는 우리 증시가 이번 달부터 반등에 나서 본격적인 랠리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금융투자업계는 우리 증시가 이번 달부터 반등에 나서 본격적인 랠리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 지수가 12월 들어 3거래일 만에 4000선을 돌파하면서 다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크리스마스를 사이에 두고 연말과 연초 증시 강세 현상을 일컫는 ‘산타 랠리’까지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산타 랠리는 구체적으로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우리 증시가 이달부터 반등에 나서 본격적인 랠리를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이유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통한 정책적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 기업에 투자해 받는 주식 배당소득의 분리과세에서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해당 구간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배당소득 과표 구간은 ▲2000만원 이하 14%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25% ▲50억원 초과 30%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및 금융지주 종목 3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및 금융지주 종목 3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처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로 이자소득에서 배당소득으로의 자금 이동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2026년 사업분에 대해 내년 배당부터 적용되며, 2028년까지 3년간 한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에 관심이 쏠린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BNK금융지주(138930) ▲JB금융지주(175330) ▲iM금융지주(139130) 등이 해당한다.

이들 금융주뿐 아니라 주요 그룹 지주회사 종목도 정책적 수혜가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 의지를 밝히면서다.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도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지주사 비중을 늘리고 있다.

주요 지주사 종목으로는 ▲HS효성(487570) ▲GS(078930) ▲한화(000880) ▲SK(034730) ▲롯데지주(004990) ▲LS(006260) ▲코오롱(002020) 등이 꼽힌다. 최근 국민연금이 비중을 늘린 지주사 종목은 ▲OCI홀딩스(2.08%p↑) ▲HS효성(1.04%p) ▲동아쏘시오홀딩스(1.01%p↑) ▲삼성물산(1%p↑) ▲두산(1%p↑)이다.

한편, KB증권은 주식 비중 ‘중립’에서 ‘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이달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3760~424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밖에 증권사별 12월 코스피 예상 지수는 ▲신한 3800~4150 ▲하나 3750~4300 ▲한국 3900~4200 ▲대신 3700~4200 ▲유진 3750~4100 ▲현대차증권 3700~4200포인트다.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천일고속 ▲동양고속 ▲대성산업 ▲한신공영 ▲상지건설 ▲코칩 ▲오텍 ▲뉴인텍 ▲링크솔루션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산업은 천일, 동양고속과 함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수혜주에 올라탔다. 터미널 인접지에 운영 중인 주유소가 1000여평의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신공영과 상지건설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취임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9·7 공급 대책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관련주인 뉴인텍도 정부의 내년 전기차 전환 지원금 확정 등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뛰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1.37p(1.04%) 뛴 4036.30으로 4000선을 탈환했고, 코스닥은 3.59p(0.39%) 오른 932.0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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