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맞이하고 신고가 썼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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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이하고 신고가 썼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2.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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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네트웍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일네트웍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 한일네트웍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한일네트웍스(046110)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며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한일네트웍스는 자사 최대주주가 기존 한일홀딩스(003300)에서 유베이스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이다. 유베이스는 한일홀딩스 보유 주식 598만9532주를 1030억원에 양수했다. 이에 따라 변경 예정일인 이날부터 유베이스의 지분은 50.1%로 늘어났다.

1998년 세워진 한일네트웍스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ing)와 IT 장비유통 부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기업에 자원을 임대하거나, 이미 구축한 기업에는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IT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IT 판매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제품 판매 및 유지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한일네트웍스의 최대주주가 된 유베이스는 1999년 세워진 국내 최대 콜센터 아웃소싱 회사이다. IT 기술·인력 아웃소싱과 아웃바운드 콜센터 업무(소비자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업무)를 함께해온 한일네트웍스를 인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7.96p(1.06%) 오른 2676.7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4.77p(2.92%) 뛴 872.9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8원 내린 120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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