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유안타제16호스팩’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레이저쎌·계양전기·에이텀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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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유안타제16호스팩’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레이저쎌·계양전기·에이텀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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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슬기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앤디파마텍 상장 기념식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2일 이슬기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앤디파마텍 상장 기념식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7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앤디파마텍(347850)은 공모가(3만3000원)보다 10.61% 뛴 3만65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또 이날 함께 상장한 ‘유안타제16호스팩’(474490)은 공모가(2000원)보다 0.25% 오른 2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4년 세워진 디앤디파마텍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분비 증가,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담당한다.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으며 비만, MASH, 퇴행성 뇌 질환, 심혈관 질환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543.97대 1의 경쟁률로, 7조1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슬기 대표는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비만·MASH로 대표되는 대사성질환 중심으로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팩(SPAC)으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되는 유안타제16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제조,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와 레이저쎌(412350), 계양전기(012200), 에이텀(355690)은 각각 상한가인 2600, 1만2620, 2555, 1만4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7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7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계속 영향을 끼치며 2연상을 내달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41p(0.31%) 빠진 2683.6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45p(0.17%) 내린 867.48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내린 1375.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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