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효과’ 대웅, ‘제3자 배정 유증 검토’ 메디콕스, 솔고바이오·경창산업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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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효과’ 대웅, ‘제3자 배정 유증 검토’ 메디콕스, 솔고바이오·경창산업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7.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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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주식시장에서는 모두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4일 주식시장에서는 모두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회 연속 혁신형 제약기업에 뽑힌 대웅제약의 지주사 ‘대웅’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웅(003090)은 가격제한폭(29.69%)까지 오르며 2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2012년 처음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한 것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3년으로,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15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위상을 유지하는 셈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제약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R&D 실적과 해외 진출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 R&D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주회사 대웅은 그동안 자회사 대웅제약에서 담당해 온 스타트업 투자·육성 사업을 별도의 직계 종속기업인 대웅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본격화한다.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본격적인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솔고바이오(043100)와 메디콕스(054180), 경창산업(024910)도 각각 상한가인 404, 700, 3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메디콕스는 최근 급등에 대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시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거래소 조회공시 요청에 메디콕스는 “이미 공시한 사항 외 현재 검토 중인 사항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있다”라고 밝혔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30.93p(1.11%) 뛴 2824.94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71p(0.56%) 오른 840.8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원 내린 1380.4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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