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주 ‘에이치브이엠’ 상승 신고식, ‘반도체 장비 수출’ 인텍플러스, 제이엔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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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주 ‘에이치브이엠’ 상승 신고식, ‘반도체 장비 수출’ 인텍플러스, 제이엔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6.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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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관련주 ‘에이치브이엠’이 상장 첫날 상승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주·항공 관련주 ‘에이치브이엠’이 상장 첫날 상승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첨단금속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브이엠(295310)은 공모가(1만8000원)보다 12.22% 뛴 2만2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3년에 세워진 에이치브이엠은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고순도, 고강도, 극한 환경 내구성 등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이 요구되는 금속 제조 기술과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깃, 방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는 핵심 소재를 만든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60대 1의 경쟁률로, 5조185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문승호 대표는 “에이치브이엠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자랑하는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금속 제조 분야의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력 제고,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금속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인텍플러스(064290)와 제이엔비(452160), )는 각각 상한가인 2만7750, 1만2160,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장비업체 인텍플러스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텍플러스는 최근 세계 최대 파운드리의 검사 장비 퀄(승인) 작업을 통과, 올해 안에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3.76p(0.49%) 뛴 2797.8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79p(0.21%) 오른 840.44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원 내린 1376.7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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