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확장’ 코오롱글로벌·우선주, ‘자율주행차 올라탄’ 라이콤, 삐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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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확장’ 코오롱글로벌·우선주, ‘자율주행차 올라탄’ 라이콤, 삐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6.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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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일만항 확장 추진 소식에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영일만항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영일만항 확장 추진 소식에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영일만항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영일만항 확장 추진 소식에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003070)과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각각 1만2640, 1만7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날 간부회의에서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2배가량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동해안 유전이 개발된다는 가정 아래 대구·경북에서 가장 큰 항만인 영일만항을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영일만항 지분을 가진 코오롱글로벌이 주목받는다. 포항영일신항만(주)은 DL 등 6개 건설사와 경상북도 및 포항시가 주주사로 참여해 50년간 운영하는 민간 투자시설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분 15.3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1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라이콤(388790)과 삐아(451250)도 각각 상한가인 3535, 2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관련주 라이콤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임시 허가한다고 발표하자마자 주가가 뛰었다. 라이콤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에 자율주행 시스템 가운데 라이다 관련 부품을 공급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2.85p(0.84%) 뛴 2728.1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31p(0.27%) 오른 870.67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376.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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