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뗀 ‘플랜텍’ 8년 만에 코스피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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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뗀 ‘플랜텍’ 8년 만에 코스피로 돌아올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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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설비 전문기업 ‘플랜텍’이 8년 만에 코스피 무대 복귀를 꿈꾸고 있다. /사진=플랜텍
철강 설비 전문기업 ‘플랜텍’이 8년 만에 코스피 무대 복귀를 꿈꾸고 있다. /사진=플랜텍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철강 설비 전문기업 ‘플랜텍’이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계획대로 내년에 상장하면 2016년 4월 상장폐지 이후 8년 만의 코스피 무대 복귀다.

1989년 세워진 플랜텍은 철강·물류 플랜트 부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해양 플랜트 모듈 제작업체인 성진기계(성진지오텍)가 모체로, 2010년 포스코가 인수한 뒤 2013년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을 합병하며 사명을 바꿨다.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이 전액 잠식됐고, 감사의견 거절까지 겹쳐 상폐됐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지난해 매출 5688억, 영업이익 314억, 순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는 71.93%의 지분을 가진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십차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이다. 앞서 플랜텍은 지난 9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플랜텍에서 ‘포스코’를 뗀 플랜텍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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