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그린리소스’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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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주 ‘그린리소스’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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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린리소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린리소스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40249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7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1년 세워진 그린리소스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에 사용되는 코팅 소재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3년 희토류 관련 소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이 독점하던 코팅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장비 부품 코팅 시장에 진입, 반도체 시장의 선도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50억8500만원, 영업이익 37억3100만원, 순이익 34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0억92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 이종수 대표(25.32%)와 이종범(25.32%) 외 2인이 50.9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590.06대 1의 경쟁률로, 약 2조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753.1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이종수 대표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린리소스의 반도체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은 초밀도화된 반도체의 생산수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최첨단 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종합 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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