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플랫폼 광고 대행 전문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5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4년 세워진 레뷰코퍼레이션은 플랫폼 광고 대행 서비스 등 광고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402억6900만원, 영업이익 45억4600만원, 순이익 61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4억8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글로벌커넥트플랫폼(57.6%) 등 5인이 79.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19~20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657.8대 1의 경쟁률로, 2조762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643.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500~1만3200원)보다 높게 결정했다.

장대규 대표는 지난달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들의 구인·구직 사이트 레뷰의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상장 이후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