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위법 발견 땐 시공사 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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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위법 발견 땐 시공사 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 할 것”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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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검단 아파트주자장 붕괴현장’ 공사중지 명령
원희룡 장관, 현장 방문 “후진적 사고 재발 깊은 유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작년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면서 “안전을 더욱 중시해야 하는 LH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더욱이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안전확보를 위해 우선 LH에 해당 공사 중지명령을 내렸고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조사결과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2월 입주 예정자들이 이번 사고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빠른 시일내 안전이 확보돼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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