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 기한형’ 회사채 ETF 2종, 오늘(23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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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기한형’ 회사채 ETF 2종, 오늘(23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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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기한형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이 2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존속 기한형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이 2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존속 기한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 두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존속 기한형 ETF는 시장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상품이다. 편입 채권의 중도 매매를 최소화하고 만기 보유를 지향해 존속 기한까지 보유 시 투자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와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의 존속 기한은 각각 내년 4월 12일과 2025년 10월 17일이다. 회사채는 국공채 대비 신용위험이 크지만 높은 수익률 확보할 수 있다.

거래소는 “투자 시점별 YTM은 상이할 수 있으며 존속 기한까지 보유 시 실현수익률은 자산운용 성과 등에 따라 투자 시점의 YTM과 달라질 수 있다”라며 “ETF 존속 기한과 편입 채권의 만기가 불일치하여 운용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69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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