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이너스 통장’ 재정증권 5조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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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이너스 통장’ 재정증권 5조원 발행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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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조원 규모로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정부의 마이너스통장인 셈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다음 달 5조원 규모로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정부의 마이너스통장인 셈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 달 모두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이번 재정증권은 원활한 재정집행을 위해 63일물짜리를 1조원씩 다섯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국고 부족 자금을 메우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정부의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다.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일시 차입으로 모자라는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지만, 재정증권 발행이 우선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3월에도 4조9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 기관(21개), 국고채 전문 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 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이 참여하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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