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전문 ‘화인써키트’ 코스닥 상장
상태바
PCB 전문 ‘화인써키트’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 ‘화인써키트’가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뉴스웰DB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 ‘화인써키트’가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뉴스웰DB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화인써키트’(12798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1만5600원이다.

1991년 세워진 화인써키트는 양·단면의 PCB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단면 PCB는 기판 한쪽 면에만 배선을 형성한 것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사용된다. 양면 PCB는 양쪽 면에 배선을 형성, 대형 가전뿐 아니라 소형 사무용 전자기기에 활용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화인써키트는 2021년 매출액 660억5900만원, 영업이익 47억200만원, 순이익 43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1억37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유수권 대표(44.9%) 외 3인이 88.0%의 지분을 갖는다.

유수권 화인써키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합병안 가결 직후 “3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양·단면 PCB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다층 PCB(MLB) 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장 후 지속 성장세를 유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