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송금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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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송금 빨라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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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와 특전사 장병들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와 특전사 장병들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송금이 빨라진다. 14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해외송금과 관련해 사전 신고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기부금 등 증여성 해외송금 때에도 통상 3~5일 정도 한은·외국환은행의 서류 확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환거래 규정상 국내 본사가 국제기구·국제단체·외국정부에 대한 기부금을 현지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급하는 경우엔 별도 신고가 필요하지 않다.

한은 관계자는 “처리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관련 증빙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같은 부분에 있어서 국내 기업들의 지원이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아직 송금 방식 등에 대한 것들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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