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자회사 ‘탈로스’ 코넥스 넘어 코스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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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자회사 ‘탈로스’ 코넥스 넘어 코스닥 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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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기업 탈로스가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사진은 채재호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탈로스의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코넥스 상장기업 탈로스가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사진은 채재호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탈로스의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2차전지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의 자회사 탈로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18일 나인테크에 따르면, 탈로스는 상장 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으로 신속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2005년 세워진 탈로스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배터리와 충전기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리튬 2차전지 팩의 설계·제작기술과 함께 원전 관련 스탠바이 전원(ESS)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또 지난해에는 나인테크와 협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화시스템·LIG넥스원등과 같은 방위산업체뿐만 아니라 민간분야로도 수주처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국내 수중 무기체계 중 어뢰 2차전지 관련 수주를 진행하고 있고, 드론 및 스마트 모빌리티 제작사와 기술협약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이사는 “나인테크 자회사로 편입된 뒤 지난해 매출이 전전년도 대비 60%의 성장을 기록했고, 최근 나인테크와 진행하는 민간사업은 글로벌 확장까지 예상하는 만큼 향후 매출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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