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 ‘신용정보사’ 팔았다
상태바
다올금융그룹 ‘신용정보사’ 팔았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06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올금융그룹이 신용정보 자회사를 매각했다.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금융그룹이 신용정보 자회사를 매각했다. /사진=다올투자증권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이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지난 4일 메이슨캐피탈·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와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로, 매각금액은 130억원이다.

양쪽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가능한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1999년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세워진 다올신용정보는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고 예보 및 캠코 채권 회수실적이 업계 1위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