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효과’ 우진아이엔에스, ‘삼성 납품’ 삼진, 삼성중공우·금호건설·금호건설우·희림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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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 우진아이엔에스, ‘삼성 납품’ 삼진, 삼성중공우·금호건설·금호건설우·희림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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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식시장에서 건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일 주식시장에서 건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마이스(MICE) 인프라 개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투자된다는 소식에 우진아이엔에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아이엔에스(010400)는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르며 6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마이스 인프라 개발에 공공과 민간에서 11조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해 10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우(010145)는 이날도 상한가인 18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주식 수와 월평균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는데도 연일 급등한 것이다. 이처럼 유통물량을 늘리기 어려운 우선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밖에 삼진(032750)과 금호건설(002990), 금호건설우(002995), 희림(03744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7960, 8600, 2만9950, 1만700원을 기록했다. TV 리모컨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삼진은,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공개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호건설과 희림은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를 목표로 1경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국내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맞물리며 주가가 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방위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ARIRANG K방산Fn’(449450)은 시초가보다 2.87% 하락한 9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 K-방위산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8.67p(0.38%) 오른 2264.6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3.75p(0.55%) 내린 679.9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원 내린 1269.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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