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또 늘었지만 ‘세계 9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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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또 늘었지만 ‘세계 9위’ 제자리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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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난해 11월 기준 세계 9위를 유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난해 11월 기준 세계 9위를 유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31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월 20억9000만달러에 이어 한 달 사이에 또 70억6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지켰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일시적 감소 요인) 영향에도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금융기관 외환 예수금과 기타통화 외환 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6억9000만달러(87.4%) ▲예치금 293억5000만달러(6.9%) ▲특별인출권(SDR) 148억4000만달러(3.5%)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9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1175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2263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위스(9059억 달러) ▲러시아(5673억달러) ▲인도(5532억달러) ▲대만(5522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710억달러) ▲홍콩(4232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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