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제20호스팩과 합병상장으로 데뷔한 통신 인프라 장비업체 옵티코어가 첫날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옵티코어(380540)는 기준가격(2640원)보다 12.88% 빠진 23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6년 세워진 옵티코어는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 장치 등 마그네틱 및 광학 매체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33억5300만원, 영업이익 55억6500만원, 순이익 2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발행주식총수 기준 진재현 대표(36.8%) 외 4인이 45.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진재현 대표는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영업망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신스틸(162300)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8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진시스템(363250)과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8370, 278원을 기록했다.
2022년 증시 마지막 날인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4.05p(1.93%) 빠진 2236.4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3.08p(1.89%) 하락한 679.2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5원 내린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