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반도체 검사 및 장비업체 ‘기가비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유안타제14호기업인수목적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 ‘시지트로닉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용 광학검사 및 수리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39억7300만원, 영업이익 159억7800만원, 순이익 142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유안타제14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역시 유안타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시지트로닉스는 반도체 소자 등 반도체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54억9500만원, 영업손실 42억3400만원, 순손실 56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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