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종목 신스틸이 상장 이후 2연상을 기록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스틸(162300)은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르며 6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인 지난 2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것이다.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신스틸은 2008년 세워졌다. 컬러 강판과 아연도금 강판 등 1차 철강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433억2400만원, 영업이익 238억6100만원, 순이익 170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40억3000만원으로, 신승곤 대표(48.24%) 외 7인이 75.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웹스(196700)와 더코디(224060),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3645, 1만1050, 165원을 기록했다. 더코디와 한국ANKOR유전은 신스틸과 함께 이틀째 상한가다. 웹스 포함 이들 종목은 뚜렷한 호재 없이 급등,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ANKOR유전은 지난 22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3.45p(0.15%) 오른 2317.14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3.43p(0.50%) 상승한 694.6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0원 내린 127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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