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9할을 차지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바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 종목이 다음 달 9일부터 변경된다.
해마다 6월과 12월 이뤄지는 정기 변경으로, 이번에는 코스피200에서 1개, 코스닥150에서 11개, KRX300에서 20개 종목이 교체된다. 먼저 코스피200에서는 삼양홀딩스가 제외되고, 롯데제과가 편입된다. 변경 이후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시총은 코스피 전체의 91.1% 수준이다.
코스닥150에서는 인탑스·에스티큐브·ISC·디어유·HPSP 등 IT 산업군에서 5종, 신라젠·이오플로우 등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2종, 성일하이텍·더블유씨피 등 산업재 산업군에서 2종, 카나리아바이오·더네이쳐홀딩스 등 기타 산업군에서 2종이 편입된다.
반면 카페24·코나아이·서울바이오시스·알서포트·AP시스템·인트론바이오·CMG제약·압타바이오·데브시스터즈·그래디언트·이베스트투자증권 등 11종목이 편출된다. 변경 이후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시총은 코스닥 전체의 50.4%를 차지하게 된다.
KRX300에서도 20종목이 교체된다. 엔켐·나노신소재·SK네트웍스·에이프로젠·삼강엠앤티·씨아이에스·현대일렉트릭·한국앤컴퍼니·동원산업·카나리아바이오·롯데제과·동국제약·덴티움·케어젠·신라젠·포스코 ICT·원익QnC, 비에이치·디어유·대성홀딩스 등이 새로 포함된다.
반면 효성화학·부광약품·대웅·NHN한국사이버결제·웹젠·NHN 등은 빠진다. 변경 이후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총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비중은 77.9%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