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예·적금 비교 추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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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예·적금 비교 추천’ 가능해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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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소비자의 자산분석을 통해 우대금리 적용 여부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소비자의 자산분석을 통해 우대금리 적용 여부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최적의 상품을 추천받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파이낸셜 ▲씨비파이낸셜 ▲신한은행 등 9곳이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는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교·추천한다.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로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소비자의 자산분석을 통해 우대금리 적용 여부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품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금융위는 최근 금융권의 유동성 관리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급격한 자금 이동이 이뤄지지 않도록 내년 2분기 이후부터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운영성격을 감안해 플랫폼을 통한 모집한도를 일부 제한했다. 은행의 경우 전년도 신규모집액의 5% 이내, 저축은행·신협은 3% 이내다.

아울러 ▲알고리즘 사전 검증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개행위 관련 규제 준수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 등도 부가 조건으로 내세웠다. 금융위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9개 기업 이외의 추가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차후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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