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에 투자하는’ ETF 오늘(27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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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에 투자하는’ ETF 오늘(27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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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용 첫 ETF ‘BNK주주가치액티브’ 출시
상장지수펀드(ETF)인 ‘BNK주주가치액티브’가 27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인 ‘BNK주주가치액티브’가 27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BNK주주가치액티브’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BNK주주가치액티브는 ETF 시장에 23번째로 진입한 BNK자산운용의 첫 상품이다. 배당주와 자사주 매입 관련주를 담아 가치뿐 아니라 성장 요소에도 고루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ETF라는 게 BNK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해당 ETF는 전통적인 고배당 섹터인 ‘금융’ 편입 비중을 제한(30%), 기존 금융주 중심의 고배당 상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일정 수준의 시가총액 및 유동성 요건 등을 충족하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보통주 가운데 ‘주주가치 종목’ 30개와 ‘자사주 종목’ 15개를 골라 최종 40종목으로 구성했다.

주주가치 종목은 ‘바이백 비율’(상장 주식 수 대비 직전 3개월 자사주 매입량) 및 배당수익률 합계 기준 상위 종목을, 자사주 종목은 직전 3개월 자사주 취득 신고 수량 대비 체결 수량 기준 상위 종목을 선정했다. 신탁원본액은 110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1만원, 총보수는 0.495%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30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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