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탈로스’ 내친김에 코스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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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탈로스’ 내친김에 코스닥까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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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 이어 신속 이전상장 추진
채재호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로스’의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채재호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로스’의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인테크 자회사인 방위산업용 2차전지 및 관련 솔루션 전문 탈로스가 코넥스시장에 전날 상장했다.

2005년 세워진 탈로스는 2차전지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현재 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초 코스닥 상장사인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따라서 2차전지 장비업체 나인테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와 함께 비즈니스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채재호 대표는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기술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코넥스 상장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신속 이전상장을 통하여 코스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로스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은 상태다.

탈로스는 방산시장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데, 현재 TICN(전술통신망) 체계에 사용되는 2차전지를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또한 UAE에 수출과 함께 폴란드 등과도 제휴가 진행되는 ‘천궁2’ 미사일에 들어가는 사격통제장치의 ESS를 납품하는 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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