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첫 자율공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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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오토메이션 ‘첫 자율공시’ 내용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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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에 2차전지 양극재 검사솔루션 공급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닉오토메이션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닉오토메이션

올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및 물류 자동화 전문 코닉오토메이션이 상장 이후 첫 자율 공시를 통해 수주 사실을 알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LG화학에 2차전지 양극재 검사솔루션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K-LAS’ 시스템 제작 비용 약 14억3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2023년 7월까지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5.24%에 해당한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코닉오토메이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인 ‘K-LAS(Laboratory Automation System)’는 2차전지의 주재료인 양극재의 품질 검사를 자동으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고순도와 정확성이 중요한 작업에서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검사 결과 편차를 최소화하여 정확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품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현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국내 대기업 P사 등 양극재 생산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로봇과 물류, 제어소프트웨어를 통합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이 확대되면서, 양극재 소재 생산 업체로부터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신규 고객사와도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며 기업의 실적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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