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제조 ‘플라즈맵’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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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 제조 ‘플라즈맵’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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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가 지난 5일 IPO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가 지난 5일 IPO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업체 ‘플라즈맵’(40500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5년 카이스트에서 출발한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용 멸균기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174건의 특허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45개의 인증을 획득, 55개국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79억4100만원으로, 임유봉 대표(14.87%) 외 6인이 16.1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63억4800만원, 영업손실 106억4300만원, 순손실 216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7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23억원이다.

플라즈맵은 지난 12~13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2.7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42억8000만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39.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1만1000원) 맨 아래보다 23% 할인된 가격에 확정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지난 5일 IPO 간담회에서 “상장 후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증설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며 “내년 흑자 전환 달성을 통해 결실을 투자자와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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