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테마형’ ETF 2종목 오늘(18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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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테마형’ ETF 2종목 오늘(18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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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MKF배당귀족’, 신한자산운용 ‘SOL KEDI메가테크액티브’
배당형 및 테마형 ETF 2종목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배당형 및 테마형 ETF 2종목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TIGER MKF배당귀족’과 ‘SOL KEDI메가테크액티브’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이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MKF배당귀족은 국내 기업 중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10년(최종 지수 구성 종목 수가 일정 수준 미달 시 7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증가시키거나 유지해 온 국내 기업을 선별해 30종목으로 구성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KEDI메가테크액티브는 국내 4차산업 관련 메가테크 산업에 투자한다. 계량 수치나 키워드 추출 방식이 아닌 전문가 설문을 통해 산업과 종목을 선정했다. 비교지수는 특허청 4차산업 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선정된 메가테크 산업 중 설문 결과 상위 5개 산업과 산업별 6개 기업으로 구성, 모두 30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하다”라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및 회계감사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26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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