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 레버리지형’ ETN 22종목 상장
상태바
‘코스피200·코스닥150 레버리지형’ ETN 22종목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0.14 0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기반한 레버리지형 ETN 22종목이 오는 1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기반한 레버리지형 ETN 22종목이 오는 1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기반한 레버리지형(±2X) 상장지수증권(ETN) 22종목이 오는 17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신한 등 7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레버리지형임에도 22개 종목의 비용(연간)은 0~0.4%(평균 0.2%) 수준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ETN 시장 건전화와 활성화를 위해 외형 확대 중심의 상장 정책을 펼쳐왔다. 시장 개설 첫해 상장 10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2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장 305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923억원으로 성장했다.

ETN 시장은 개장 첫해 상장 10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2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장 305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923억원으로 성장했다. /자료=한국거래소
ETN 시장은 개장 첫해 상장 10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2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장 305종목, 하루평균 거래대금 923억원으로 성장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ETN 시장의 상품 라인업이 한층 보강되고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다만 원자재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거래가 부진한 상품이 많아 앞으로는 시장의 외형 확대뿐만 아니라 기초자산 유형 간 균형발전 등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