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보로노이와 레이저 솔루션 기업 레이저쎌이 오는 24일 상장한다.
2015년 세워진 보로노이는 약물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보로노이는 약물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과 지난해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모두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매출액 147억8400만원, 영업손실 108억2000만원, 순손실 15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2015년 세워진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레이저쎌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넘어선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6억8200만원, 세전순손실 80억5400만원, 순손실 8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