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 진단시약 기업,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동물 전문 진단시약 기업 바이오노트의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다.
2003년 세워진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질병 진단키트 및 장비 제조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진단기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 자본금은 8737억원으로, 최대주주인 조영식 회장(54.2%) 외 12인이 73.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하는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매출액 6200억, 영업이익 4714억, 순이익 396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백신기업 유바이오로직스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등 백신, 바이오의약품 쪽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