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이 승인된 바이오에프디엔씨와 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의 매매거래가 다음 주(21일)부터 시작된다.
2005년 11월 세워진 바이오에프디엔씨는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를 만드는 회사이다. 2020년도 매출액은 86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29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64억원으로, 공모가격은 2만8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와 함께 같은 날 매매거래가 시작되는 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의 공모금액은 90억원으로, 공모가액은 2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사이버보안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첫 ETF(상장지수펀드)도 다음 주 상장한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이다.
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는 사이버보안을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시가총액 2억달러를 넘고 통신, 컴퓨터 통신 IT 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매출이 전체의 최소 50%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는 환헤지가 아닌 환노출형 ETF로 나스닥100 레버리지에 대한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는 미국 상장 종목 가운데 기초 투자 적정성 규정을 만족한 종목들을 대상으로 AI 키워드(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세계 등) 필터로 스크리닝해 메타버스 관련 산업 노출도가 높은 종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