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앞으로 모인 금융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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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앞으로 모인 금융인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8.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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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명 “이재명 후보의 기본금융과 공정성장 공약 적극 지지”
전현직 금융인 1132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전현직 금융인 1132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전·현직 금융인 10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곁으로 모였다. 지난 30일 극동VIP빌딩에서 진행된 열림캠프에서 전·현직 금융인 1132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융인은 심재오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백국종 전 우리은행 부행장, 박중헌 전신한은행 상무, 백봉문 전 서울보증보험 상무, 박재익 전 하나금융투자 상무 등 20여명이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참석한 1132명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각 분야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다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금융시장의 전·현직 금융전문가들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깊어지는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현재의 경제 저성장, 경제 불평등 그리고 가계부채 문제 등을 과감한 결단력과 혁신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작금의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기본금융과 공정성장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만이 대한민국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해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민과 청년 등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금융 양극화를 해소하고 효율성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공정금융,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하는 미래금융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미래금융산업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그동안 금융인으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 공약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한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은 “전국의 금융인들이 본인 이름을 걸고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환영했다.

김 의원은 “지난주 금융혁신포럼 지지선언에 이어 오늘은 동행금융포럼 1132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며 “오늘 제기된 금융혁신 의제들과 지금까지 연구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정책 공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석한 주요 금융인은 박득곤 우리은행 한노회 회장, 박국종 우리은행 전 부행장, 심재오 KB 국민은행 전 부행장, 김종운 우리은행 전 부행장, 박재익 하나금융투자 전 상무, 백봉문 서울보증보험 전 상무, 장장환 SC제일은행 상무, 강화구 KB 국민은행 그룹대표, 김동욱 부산은행 전 노조위원장, 조용진 우리은행 영업본부장, 박중헌 신한은행 전 상무 등이다.

또 이철희 TKIS 회장 상임고문, 박승돈 한반도평화 특위위원장, 박운규 송곡포럼 특위원장, 김정렬 세종포럼 특위위원장, 원중돈 서당포럼 특위위원장, 심수빈 서당포럼 부위원장, 황은진 동행금융포럼 부본부장, 강선기 동행금융포럼 부본부장, 윤정한 동행금융포럼 부본부장, 김대영 동행금융포럼 부본부장, 김원길 한반도평화 부위원장, 이광주 한반도평화 부위원장, 마호웅 동행금융포럼 상임대표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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