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젤콤’, 장내 기생충 직접 사멸…인체 흡수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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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젤콤’, 장내 기생충 직접 사멸…인체 흡수 NO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4.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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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현탁액 두 가지 제형…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 가능
종근당 '젤콤'/사진=종근당
종근당 '젤콤'/사진=종근당

종근당의 종합구충제 젤콤은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광범위한 기생충 박멸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젤콤은 플루벤다졸(Flubendazole) 성분의 구충제로 기생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 등 광범위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흡수돼 작용하지 않고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는 제품이라는 것이 종근당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장 내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기생충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당(Glucose)의 대사를 억제시켜 기생충을 자가분해 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생충이 장내에서 분해돼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분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안전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1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동일하게 11정 혹은 1포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2회를 복용해야 하는 알벤다졸 성분 제품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취침 전 공복(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할 적을 권장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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