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중동 정세에 따른 세계적인 주가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옅어지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47p(0.95%) 오른 2175.54에 마감했다. 코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91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5억, 44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4%), NAVER(3.6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모비스(1.20%), 셀트리온(2.89%), LG화학(1.30%), LG생활건강(7.53%)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2%), 현대차(-0.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화학(2.28%), 유통업(2.11%), 서비스업(2.05%), 의약품(1.86%)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64%), 섬유의복(-0.0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3p(1.24%) 오른 663.44에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3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 17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10%), 에이치엘비(2.92%), CJ ENM(2.93%), 스튜디오드래곤(5.95%), 헬릭스미스(6.08%), 메디톡스(6.99%), 파라다이스(5.26%) 등이 상승했다. 펄어비스(-0.44%), SK머티리얼즈(-1.25%) 등은 하락했다.
이날 도쿄증시도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70.86포인트, 1.60% 상승하며 2만3575.72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241.99포인트, 1.60%오른 1만 5412.5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27.56포인트, 1.62%상승한 1725.0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69% 오른 3104.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2% 상승한 1만829.0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9% 오른 1893.21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