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시장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신포동 고(古)고(Go)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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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시장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신포동 고(古)고(Go) 페스티벌”
  • 이백길 경제유통전문 기자
  • 승인 2015.10.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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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시장에서 추억 속으로 떠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신포시장상인연합회는 오는 2015년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신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신포동 고(古)고(Go) 페스티벌(이하 “신포동 고고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신포동 고고 페스티벌은 메르스로 인한 내수침체에 인근 대형할인마트 개장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열리는 시민 참여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는 신포 추억 토크를 비롯하여 복고 패션쇼,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마련되는 추억의 먹거리, 패션헤나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무대행사의 첫 순서가 될 <복고 패션쇼>는 7080 컨셉 의상을 입은 런웨이 퍼포먼스로 추억 속으로 떠나는 고(古)고(Go)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패션문화의 거리인 신포시장의 특색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추억 여행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신포 추억 토크>는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반가운 추억의 가수 혜은이, 윤수일밴드, 서유석, 유심초와 함께 허공, 박호명, 아라지오 등이 출연한다. 신포동에 얽힌 추억의 장소와 사연 공모 이벤트와 더불어 인천의 역사와 추억을 이야기하는 <신포 추억 토크>와 함께하다보면 어느 새 신포동의 매력, 인천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신포동 고고 페스티벌 무대의 피날레는 <디제잉 파티>가 장식한다. 홍대클럽 DJ가 전하는 음악 이야기와 EDM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진행하게 될 EDM 디제잉쇼는 리듬 속에 몸을 맡기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신나는 파티가 될 것이다.
 
무대 행사와 함께 신포시장에 방문하는 인천시민 모두를 위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추억의 먹거리>, 멋스러운 신포시장과 어울리는 <패션헤나체험>, 축제 속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페인스페인팅>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기다릴 것이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신포시장의 활기와 인천의 매력에 빠져들 신포동 고고 페스티벌의 행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행사명 : 신포동 고(古)고(Go) 페스티벌
일 시 : 2015년 10월 9일 (금) 13시 ~ 22시30분
장 소 : 신포 문화의 거리 일대
행사안내 : 복고 패션쇼,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공개방송, 디제잉 파티, 부대체험
공개방송 출연자 : 혜은이, 윤수일밴드, 서유석, 유심초, 허공, 박호명, 아라지오 등
 
칠팔십년 대를 인천에서 보낸 이들 중 신포시장에 얽힌 추억 한 두 개쯤 없는 사람이 있을까? 개항장 이후 줄곧 중구는 인천의 중심이었고, 그중에서도 신포시장 일대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였다.
퇴근길 가장의 귀가를 방해하던 대포집들이 성업이었는가 하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였고 인천의 멋쟁이들이 모이는 패션의 중심지였던 곳. 1990년대 초반까지, 지금의 홍대가 부럽지 않은, 대중음악의 메카로 명성을 날리던 신포동은 어쩌면 가장 인천다운  매력이 넘치던 곳이었는지도 모른다.
웬만한 도시 어디에나 있는 대형할인마트가 하나 더 들어선다고 인천의 경제와 문화가 융성할까? 인천은 인천의 매력을 발판으로 삼을 때 힘차게 도약할 수 있다. 추억 속에 희미해진 인천의 활력을 되찾은 시민들이 발판이며 도약의 주체이다.
시민 참여 축제 신포동 고고 페스티벌은 인천의 매력을 되살리는 작은 계기가 되고자 한다.
포스터-A4사이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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