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끌어모은 초소형 2차전지주 ‘코칩’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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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끌어모은 초소형 2차전지주 ‘코칩’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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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및 초소형 2차전지를 만드는 ‘코칩’이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코칩 누리집
소형 및 초소형 2차전지를 만드는 ‘코칩’이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코칩 누리집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소형 및 초소형 2차전지를 만드는 ‘코칩’(12673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8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1994년 세워진 코칩은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으로, 삼성전기 카본계 2차전지 사업을 포괄 인수하면서 사업 초석을 다졌다. 현재 연간 1억5000만셀의 초소형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칩셀카본’은 삼성전자·LG전자·DJI·아마존·오라클 등이 고객사다.

또 신제품 ‘칩셀리튬’은 5000번 충·방전이 가능한 반영구적 수명과 고속 충전 성능, 과충·방전이나 물리적 충격에도 화재나 폭발로 연결되지 않는 안전성이 강점이다. 충전식 리모콘용으로는 이미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했다.

코칩은 지난해 매출 329억1200만원, 영업이익 41억8900만원, 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2억52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손진형 대표(48.11%) 외 6인이 68.9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달 24~25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734.49대 1의 경쟁률로, 2조478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98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손진형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초소형 리튬이온 이차전지 ‘칩셀리튬’을 통해 전 세계 건전지 수요를 대체하겠다”라며 “카본계 초소형 전지에서 리튬계 초소형 전지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초소형 전고체 전지까지 개발해 기술 초격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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