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폭발적 인기로 몇 달째 품귀 현상을 빚자 급기야 비슷한 일본 제품까지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해태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가루비(Calbee)의 ‘해피니스 버터 포테이토칩’이 그 주인공인데 이 제품은 해태가 허니버터칩을 개발할 당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기도 하다. 워낙에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네티즌이 일본에 다녀오는 여행객이나 유학생을 통해 이 과자라도 구하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과자는 2011년 일본 가루비가 개발했다. 당시에 현지 반응은 평범했고, 시즌 한정판매로 판매중단을 했다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편의점에서 다시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가루비 홈페이지에는 이 과자를 ‘버터와 꿀, 파슬리, 마스카르포네 치즈 등 네 가지 소재를 합친 해피니스 버터. 천사처럼 미소가 절로 퍼지는 맛의 감자칩’이라고 소개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