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강원대-서울우유 낙농산업 발전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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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강원대-서울우유 낙농산업 발전위해 협력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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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서울우유협동조합, 강원대학교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 기관은 오는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낙농 관련 연구와 개발 기술의 현장실증’ 협력 방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낙농 농가에 필요한 사양 관리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축산 환경 개선에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관리와 축산 환경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젖소 사양 관리 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톱밥 우사에서 톱밥의 이용 기간을 늘리는 방법, 젖소 분뇨의 퇴비화, 젖을 짠(착유) 뒤 미생물을 통해 세정수를 처리하는 기술 등을 농가에 전수한다.
 
 강원대학교 동물생명6차사업특성화산업단은 세정수를 정화 처리하는 과정의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1800여 농가로 구성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젖소 사양 관리와 젖소 분뇨 처리 전반에 대한 실증시험을 돕기로 했다.
 
 이어 낙농산업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을 길러내기로 뜻을 모았다. 
 
 최동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젖소의 사양 관리와 축산 환경 분야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보급하게 됐다”며 “FTA와 가축 질병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낙농 농가에 친환경적인 목장 경영 기술이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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