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하자마자’ SK이터닉스, ‘에코비트 매각 본격화’ 티와이홀딩스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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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하자마자’ SK이터닉스, ‘에코비트 매각 본격화’ 티와이홀딩스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3.2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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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계열사 에코비트 매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티와이홀딩스 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태영건설
태영그룹이 계열사 에코비트 매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티와이홀딩스 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태영건설

SK디앤디가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SK이터닉스’가 상장 첫날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터닉스(475150)는 시초가(9880원)보다 29.96% 뛴 1만284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거래 정지 전 주가 대비 5분의 1(액면분할)을 기준으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됐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와 SK이터닉스(신설)의 인적 분할을 마쳤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을 고려해 SK디앤디 약 77%, SK이터닉스 23%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SK이터닉스는 투자 재원 확보, 전력 중개, ESS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티와이홀딩스우(36328K)도 상한가인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영그룹이 계열사 에코비트 매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에코비트는 의료·산업·생활폐기물·폐수 처리와 수처리 약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0.91p(0.03%) 오른 2746.6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55p(0.50%) 내린 90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347.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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