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대박’ 블루엠텍, ‘경고 잊은’ 와이더플래닛, ‘따따블 2호’ LS머트리얼즈, ‘반도체주’ 네오셈·오킨스전자, 그래디언트·큐리언트·코리아써우·대상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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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대박’ 블루엠텍, ‘경고 잊은’ 와이더플래닛, ‘따따블 2호’ LS머트리얼즈, ‘반도체주’ 네오셈·오킨스전자, 그래디언트·큐리언트·코리아써우·대상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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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표이사(왼쪽 4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엠텍 상장 기념식이 13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김현수 대표이사(왼쪽 4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엠텍 상장 기념식이 13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이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블루엠텍(439580)은 공모가(1만9000원)보다 168.42% 뛴 5만1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5년 세워진 블루엠텍은 국내 최초로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했다. 복잡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온라인으로 효율화했고 미수채권 문제도 해결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엘,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날 와이더플래닛(321820)과 LS머트리얼즈(417200), 네오셈(253590), 오킨스전자(080580), 그래디언트(035080), 큐리언트(115180), 코리아써우(007815), 대상우(001685)는 각각 상한가인 1만590, 3만1200, 6120, 1만4760, 5980, 9260, 2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가 된다는 와이더플래닛은 사흘 연속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으로 시작하며 4연상을 내달렸다. 전날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상장 첫날 ‘2호’ 따따블(4배 상승)을 기록했던 LS머트리얼즈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네오셈과 반도체 검사 부품 전문 오킨스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뛰었다. 네오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했다. 오킨스전자는 국내 최초 번인 소켓을 개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거래하고 있다.

그래디언트(옛 인터파크)는 야놀자의 글로벌 기업공개(IPO) 달성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래디언트는 지난해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하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또 큐리언트는 내년 1월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4.61p(0.97%) 내린 2510.6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0.22p(1.22%) 빠진 829.3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원 급등한 1319.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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