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우선공모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주주가 100% 참여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한 ‘베셀’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베셀(177350)은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16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셀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우선공모 청약을 마쳤으며, 최대주주인 ‘더이앤엠’이 주당 1.0127829800주의 신주 배정에 따른 100%(약 169만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세워진 베셀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기업으로 LCD, OLED, 터치패널용 인라인 시스템 및 각종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인승 경량 항공기 양산에 성공했다.

이날 티와이홀딩스우(36328K)와 남선알미우(008355), 와이더플래닛(321820), 한창(005110), 코스나인(082660),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도 각각 상한가인 1만7090, 3만7850, 4825, 1528, 488, 1만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5.78p(1.03%) 오른 2517.85로 25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17.17p(2.11%) 뛴 830.37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5원 급락한 1306.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