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혜주’ 또 있어요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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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혜주’ 또 있어요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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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누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우크라이나 전쟁 수혜주인 비료를 만드는 누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누보(332290)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며 3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료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료 가격도 크게 뛰자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그린마켓 북미 비료가격지수는 쇼트톤(미국 질량단위)당 1248.09달러를 기록해 연초보다 30.47% 급등했다. 캐나다에 이어 세계 2위 칼륨비료 생산국인 러시아의 수출 물량이 묶이자 가격이 뛰어오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비료 수급이 제한되면 모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식료품 가격 급등세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며 “국제유가, 비료 등 곡물과 관련된 모든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식품 가격도 계속 상승한다는 얘기다.

2007년 5월에 세워진 누보는 비료와 함께 유기농업 자재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일 대신밸런스제7호 스팩과 합병해 상장했다. 2020년 기준 매출 456억6600만원, 영업이익 18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3.95p(0.89%) 오른 2710.0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27p(0.68%) 상승한 924.6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8원 오른 1218.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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