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이 훌쩍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우주·항공 관련주 ‘이노스페이스’가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스페이스(462350)는 공모가(4만3300원)보다 20.44% 빠진 3만44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7년 세워진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1호 상장사’ 도전에 나선 K-로켓 스타트업이다.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 석·박사를 받은 김수종 대표가 설립, 현재 위성 발사체 제작은 물론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시험 발사 성공 업체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 1150.72 대 1의 경쟁률로, 약 8조2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날 휴림네트웍스(192410)와 애머릿지(900100),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은 각각 상한가인 1만9050, 1092, 29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휴림네트웍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연상을 내달렸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카이브투자조합이며 보통주 12만7877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7820원, 상장예정일은 25일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3.45p(0.84%) 내린 2780.8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7.24p(2.04%) 빠진 829.9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9원 오른 1388.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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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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