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vs 전기차, 내게 맞는 차종은”… 롯데렌터카, 선택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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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vs 전기차, 내게 맞는 차종은”… 롯데렌터카, 선택 팁 공개
  • 서중달 기자
  • 승인 2023.10.2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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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고를 땐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취향’.

최근 유가 인상으로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장기렌탈 문의와 계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렌터카가 고객 맞춤 친환경 자동차 선택 팁을 제안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이달 들어 친환경차 장기렌터카의 하루 평균 견적 건수가 9월까지 누적 일평균 대비 약 28% 급증했다.

롯데렌터카의 도움을 받아 소비자가 친환경 차량을 장기렌터카로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운전 패턴과 충전 환경부터 따져보자=장거리 출퇴근, 출장, 여행 등으로 주행거리가 길거나 EV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거주한다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천한다. 하이브리드 차는 저속 주행 시 전기 모터로 이동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엔진을 함께 구동해 엔진이 만들어 낸 운동 에너지를 전력 에너지로 저장해 EV충전이 필요 없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도 최대 50km까지 전기로 운행하고, 이후 연료로 주행하기 때문에 충전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충전 인프라가 충분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자택에 상시 이용 가능한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면 전기차가 좋은 선택지다. 롯데렌터카 ‘EV 퍼팩트 플랜’을 통해 홈 충전기를 설치한다면 휴식 시간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주유소를 방문해야 하는 내연기관 차보다 편리할 수 있다. 다만 완충 시에도 400km 내외의 전기차의 짧은 주행가능거리는 부담이다. 경부고속도로 기준 410km 거리인 서울과 부산을 오간다면 편도 주행 시 충전이 필요하고, 탑승 인원이 많거나 에어컨, 히터를 사용하면 주행 가능 거리가 단축된다.

주행감각, 정숙성, 공간 활용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승차감도 자동차 선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하이브리드 차의 경우 저속 구간에선 전기차의 정숙성을, 고속 구간에선 내연기관 차의 탄탄한 주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솔린 차 못지 않은 주행 퍼포먼스는 유지하면서도 연비는 내연기관 차에 비해 약 50% 이상 높다.

전기차는 전 구간에서 엔진이 유발하는 진동과 소음이 없다. 번거롭게 기어 변속 작업을 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가속이 가능해 운전 피로감이 적다. 때문에 안정감 있는 주행감을 선호하거나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 조용한 환경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친환경차만 누릴 수 있는 혜택 살펴봐야=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두 환경부가 지정한 저공해 자동차에 해당돼 자동차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는 장기렌터카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세제 혜택이 반영된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계약 기간, 약정 주행거리 등 고객 선택에 맞춰 렌탈료가 산정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있다. KTX, 공항, 공영 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를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차량 2부제에서도 제외 된다. 서울 남산 1호, 3호 터널 통과 시 부과되는 혼잡 통행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렌탈은 매년 업계 최대 규모, 최다 차종 상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롯데렌탈이 운용하는 친환경 차량 비중은 전체 보유 차량 중 23%에 달한다. 지난달 기준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인 200만대가 전체 차량 등록대수 중 7.9%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3배 가까이 높은 비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국내 단일 법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된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선택에 있어 고민하는 소비자를 돕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정보가 고객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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