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46개사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려난다. /사진=이미지투데이](/news/photo/202304/8169_15206_2421.jpg)
5월 첫날부터 근로자의날(노동절)로 주식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이번 달 46개사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려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5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는 지난달(3억9448만주)보다 27.1% 줄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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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기준일의 발행인 관리계좌부상 전자등록 주식 수. /자료=한국예탁결제원](/news/photo/202304/8169_15208_256.png)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812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2개사 2억64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한 달 전보다는 줄었지만, 1년 전(2억7512만주)과 견줘서는 4.6% 늘어난 규모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200만주) ▲KG모빌리티(4115만주) ▲동원산업(3156만주)이다. 총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4.26%) ▲씨앤씨인터내셔널(66.03%) ▲동원산업(63.15%)이다.
한편 근로자의날인 이날은 법정 기념일로 증시가 하루 쉰다. 어린이날인 오는 5일도 휴장 예정이지만, 어버이날인 8일은 개장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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